플레이오프1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수비와 류제국의 호투가 빛났던 경기 오랜 만에 흥미로운 경기였다. 넥센을 꺾고 올라온 두산과 심기일전하며 승자를 기다리던 엘지와의 승부 1회부터 두산타자들이 폭발하였다. 아쉬운 정성훈의 수비가 아니었다면 점수내기는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 3루타를 친 이종욱, 그리고 이어진 김현수의 타점과 최준석의 땅볼로 2:0 무사 2,3루 상황이 되었다. 쉽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는 찬스였지만 류제국의 침착한 플레이가 빛났다. 최준석은 자신 타석에서만 2타점을 올렸으나 좋은 타격은 보여주지 못했다. 우타자 상대로는 오재일이 좋은 타격을 보일것이다. 추운 날씨, 플레이오프, 수비 실책, 위기 상황이라는 중압감에서도 류제국은 침착하게 변화구와 꽉찬 직구로 위기를 모면했다. 비록 많은 투구수를 초반에 써버렸지만 이후의 투구에서 2스트 이후 과감한 스트라이크 .. 2013.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