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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크

암살 - 끝나지 않은 그들의 임무(영화해석, 반전의미)

by momommo 201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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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사단의 암살이 개봉과 동시에 수많은 관객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기, 도박 등의 범죄스릴러 장르부터 사극 그리고 역사물까지 연출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은 과연 기대이상의 작품성과 연출력으로 중무장하였다.

뼈속까지 친일인 배신자와 일본의 군간부를 암살하는 내용의 시놉시스안에서 우정, 사랑, 배신이라는 소재를 잘녹여내었다. 김구, 김원봉 등 실제 인물들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자극한것은 이런 슬픈 비극이 역사적 팩트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이리라.

쉴새없이 휘몰아치는 액션과 탄탄한 시나리오의 긴장감이 영화막바지까지 관객들을 몰입시키고 막바지 반미특위가 등장한다. 독립을 위해 인생을 죽음을 무릅쓴 사람들과 그희생을 뒤로하고 미국에서 호위호식하던 이승만이 대통령이되는 것은 조선에서 시작된 비극이 아직끝이나지 않았음을 알리는것과 다름이없다. 이승만의 집권과 친일진상규명위원회의 해체는 이땅에 남아있는 민족배신과 분열의 더러운 기운을 제거해내지 못함이다. 그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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