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두산 준플레이오프의 패착

momommo 2013. 10. 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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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그동안 봐왔지만 이렇게 암에 걸릴듯한
최악의 경기는 처음인듯하다

2013년 준플레이오프 2연패 그것도 9회이후 끝내기로만 두경기째다 그이유를 간략하게말해본다면

1. 엉망진창 투수운용

7회 이미 한계투구수가지난 유희관을 또 다시 올려 볼넷을 준다 4일 쉬고등판하엿고 시즌중에 100구를넘겻던경기가없는 유희관에게??

박병호를 상대로 고의사구로 거를것같이하다가 폭투
이해가안가는것은 그다음에는 정면승부하다 또 폭투
고의사구면 고의사구 승부면 승부를 해야 하건만 이해할수없는 장면으로 실점을한다

구위와 구속이떨어져 제구도안되 어제 패배를 당한 정재훈을 올려 또 실점 윤명준을 분명 마무리로 써야햇는상황에 이해할수없는 교체였다

또 생각해본다면 투수를 전혀 믿지 않는 김진욱의 마음이 드러난 것이다.
작년 준플처럼 프록터를 전혀 써먹지않고 선발인 니퍼트를 중계에 투입하다 졌던 것과 무리하게 흔들리는 홍상삼을 밀어 붙이는 이해가 가지 않는 경기운영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애초에 폭투를 1이닝에 3개던진 홍상삼을 교체하지않고 또 올려서 볼넷을 준후에야 투수를 교체하는 것은
다음 투수에게는 엄청난 부담감을 주는 것이며 불신을 상징한다고 볼수 있겠다.

2. 라인업

1루수비불안으로 어제실점빌미를 제공한 김현수를 또 1루로 배치 결국 패배의 빌미를 또제공
김현수는 좌익에 3번타순에 배치할때 타격력이좋다 하지만 4번타순에 일루는 감독에게 학습효과가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이미 예전에 김경문 감독떄의 시행착오다. 4번타자일경우 심리적 불안감을 보이는 김현수
또한 초구만을 계속해서 노려치는 상황에서 코칭스텝은 아무런 주문도 하지 않는 것인가..
1루가 비어있는 상황 당연히 어려운 공 혹은 볼로 승부를 하는데 김현수는 계속 방망이질 그것도
컨택위주가 아닌 힘이 잔뜩들어간 영웅스윙을?? 답답하다

이것은 두산이 내외야에 포지션이 겹치는 주전이 많음으로써 발생한다. 만약 선수들이 제각각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런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타격위주의 라인업을 짠 결과 이런 허망한 패배와 경기력을 보여주는 두산이다. 민병헌을 빼고 임재철을 기용하고 김현수를 좌익에 넣고 1루에 좌투일경우 최준석 우투일경우 오재일을 넣는 것이 최상이라고 보여진다.

3. 좌완 부재

타팀에서 탐내는 선수들로 좌완불펜하나 데려오지않은것이 세번째 패인이다

문제는 곧잇을 2차드래프트로 많은 선수들을 잃을것이라는점 그렇다면 진작 취약포지션인 좌완투수를 영입하지않은 이유가 궁금하다 그 이유는 무능과 무지일것이다 물론 현재 좌완이 귀한 KBO다. 하지만 두산의 선수들이라면 탐낼만한 팀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생각해봐야한다.

4. 주전 포수 양의지??

평소하던 설렁설렁한 플레이로 2개의 폭투를 유발 또한 어이없는 볼배합으로 문우람을 볼넷으로 내보낸다.
신인왕을 타던 때의 양의지는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박세혁과 최재훈으로 팀을 꾸려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결과로 보아 패배가당연햇다 좌완투수도없고 엉망진창이 된 두산..팀 사기저하로 남은 경기에서 잘할수잇을지 의문이다

오래전 이토 쓰토무 수석이 말한 한마디가 기억이 난다. 김진욱 감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이런 대답을 했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경기운영을 한다" 
경기를 봤다면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김진욱감독은 야구를 모르는사람이다.
부디 내년에는 좋은 감독을 영입하여 선수들을 잘활용한다면 좋은결과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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