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두산 롯데전 프로야구 말도 안되는 오심(기록원 실수, 이게 왜 양의지탓?, 히메네스 홈런 영상)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면 손가락 꾸욱
18일 두산과 롯데의 1차전에서 말도 안되는 오심이 발생했다.
롯데는 2-1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에서 정훈이 3루수 정면 내야땅볼을 쳤고 두산은 3루수-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1루수 칸투 발이 떨어지면서 세이프 판정이 내려졌다. 계속되는 2사 만루에서 두산 선발 볼스테드가 손아섭을 투수땅볼로 처리하며 그대로 이닝 교대가 이뤄지나 싶었다.
그런데 2회초 만루상황에서 홈플레이트를 밟았던 문규현이 아웃이 아닌 세잎이었고 기록원은 이를 착각해 2아웃으로 기록했던 것.
결론은 2아웃이었는데 공수교대가 이루어졌고 문규현은 그대로 똥을싸러 갔다고한다. 강민호가 세잎인것을 김응국 코치에게 이야기하자 롯데측에서 이를 항의,
심판진은 회의 후 경기를 재개하라고 하였고 두산 측은 이를 다시 항의하였다.
덕분에 투구템포를 잃은 볼스테드는 대량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그라운드에서 벌어졌다. 심판은 두눈을 뜨고 보고있었으면서 전광판에 2아웃이 올라간 것을 착각하였고 그리고 공수교대에서도 이의를 삼지 않았다. 또한 기록원에게도 실수가 있었다지만 이건 순전히 심판의 탓이다. 카운트가 잘못되었다면 정정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언론은 또 이것을 양의지의 실수로 문제삼는다. 알고 있으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양의지는 포수이면서 선수이다. 심판의 결정에 좌지우지되는 야구판의 장기말인것이다. 이전에 용덕한이 롯데전에서 빠지는 볼을 파울이라고 항의하다가 주자가 홈에 들어와 실점을 하였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선수는 심판의 판정을 따라야하는 것이다.
또한 기록원이 착각할 만한 상황도 충분했다 심판의 홈판정 제스쳐가 정확하지 않았던 것.
오늘의 추태는 마치 작년 엘지 넥센전에서 박근영심판의 오심뒤 나이트가 만루홈런을 맞은 것과 같다. 흥미롭던 경기가 완전히 개판이 되어버렸다.
송일수 감독이하 두산 코치진도 문제가 있다. 이것은 명백한 심판의 잘못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재개는 말도 안되는 것이며 게임을 몰수패 하는 한이 있더라도 선수 철수를 통해 보이콧을 했어야한다.
두산은 연승을 계기로 마침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어처구니 없는 심판탓으로 그 흐름이 무너졌다. 선수탓을 하기 이전에 심판이 대체 경기에서 무엇을 하는 존재인지 생각해봐야한다. 심판의 권위를 세우기 이전에 그들의 실수에 대한 책임을 명백히 하여야 할것이다.